한국증권업협회 직원이 27일 사이버 증권시장의 법적인 문제에 대한 연구논문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회 연수원의 신용진 과장이 펴낸 '사이버 증권시장의 법적 규제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온라인 매매거래 시스템의 결함에 따른 손실은 증권회사가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증권정보 제공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들은 금감원이나 협회 등에 등록하도록 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허위정보 등에 대한 삭제나 검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