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27일 내년엔 가전및 일반전자부품산업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와 함께 LG전자[02610]를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KGI증권은 가전 수출이 올 해 7.2%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하반기이후 경기회복에따라 증가세로 반전, 3% 내외의 저상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는 월드컵 특수와 특소세 인하로 올 해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부품은 세계 전자부품의 과잉재고 소진과 전방산업인 IT 수요 증가로 내년2분기부터 완연한 회복기로 진입할 것이며 최대 수요처인 세계 PC 수요는 내년 4.5%,이동단말기는 7.4%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가전.일반전자부품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와 함께 LG전자를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KGI증권은 LG전자의 경우 올 해 3분기를 저점으로 펀더멘틀즈의 회복이 예상되는데다 내년 4월 지주회사 설립으로 기업투명성이 제고되면 주가 할인요소가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