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시한인 26일을 하루 앞두고 코스닥기업이 현금배당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배당투자시한을 사실상 하루 앞둔 지난 24일에만 디지탈퍼스트 휴맥스 에스에프에이 등 8개사가 현금배당계획을 내놓았다. 휴맥스는 30%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기업설명회(IR)에서 밝힌대로 액면가(5백원)대비 30%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맥스는 올해 매출액 3천2백억원,영업이익 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백24%와 2백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탈퍼스트는 현금배당 8~10%(액면가 5천원)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탈퍼스트는 올해 매출액 7백50억원,순이익 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인 에스에프에이는 15%(액면가 5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우이엠씨 관계자도 "올해 20%선(액면가 5백원)에서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솔루션과 디와이는 올해 10% 이상의 현금 배당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대아건설은 올해 3~5%(액면가 5천원),구조물 구조재 및 교량부품을 생산하는 삼영엠텍은 3% 이상(액면가 5백원),경비전문업체인 신천개발은 5% 이상(액면가 5천원)의 현금배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