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신용카드가 신규 상장 프리미엄을 잇지 못한 채 급락세를 보이며 3만원선을 내줬다. 24일 외환카드는 오전 9시 59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2,100원, 6.69% 낮은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신규 상장된 외환카드는 공모가인 2만원 비해 57% 급등한 3만1,400원 첫 거래를 마감했다. 전체 주식의 15%인 620만주에 불과한 유통물량과 낮은 공모가격이 부각됐다. 그러나 신규 상장 첫 날 적정주가 수준에 근접하면서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상실,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