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로 매매거래 정지 후 17일만에 재개된 거래에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주가는 하한가로 시작, 장중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결국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4,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적분할을 통한 우회등록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시각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달 이동통신기기 유통 사업부를 아이넷필로 인적분할 하면서 28일 이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전날 타겟에 니트셔츠 77억원, 196만벌을 공급키로 하는 등 호재를 발표했으나 시장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77억원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