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인 팬제노믹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간경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동물실험결과 간경화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신약후보물질 "PT-1"에 대한 물질합성연구를 진행중이며 내년 하반기중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원래 기생충약 원료로 개발된 PT-1은 보건복지부 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의 지원으로 간섬유화억제후보물질을 탐색하던 서울대 약대 김상건 교수에 의해 동물실험에서 간경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규명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