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네오위즈가 대주주 지분처분 우려, 창업멤버의 군입대, 3/4분기 실적 부진 등 세가지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해소됐다며 매수유지 의견을 밝혔다. 3대 주주인 최세연씨가 지난 2/4분기말에 12.5%의 보유지분중 일부를 시장에 팔아 현재 10.6%를 가지고 있으나 추가적으로 지분을 처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 창립멤버인 나성균 전사장과 장병규 전실장의 군입대는 이미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사라졌으며 지난분기 실적둔화는 4/4분기에 들어서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가 향후 안정적인 성장과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며 이는 청소년 중심의 매출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사업특성, 경쟁자 부재 등이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밖에 기술력과 인터넷 컨턴츠 유료화 노하우, 고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는 비용구조,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 등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것. 적정주가는 6만8,000원이 제시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