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정소프트 등 5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등록돼 20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등록 종목중 공모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정소프트(코드번호 A56850)로 액면가 5천원 환산시 11만원에 달한다. 한동원 대표 등 3명이 지분 52.5%를 갖고 있다. 외형 규모는 초고속 인터넷 장비제조업체인 리더컴(A56140)이 가장 크다. 상반기 기준으로 9백76억원의 매출과 4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필코전자 등 8명이 지분 38.5%를 보유하고 있다. 시그마텔레콤(A57330)은 어댑터 및 인코더를 삼성전자 가전 부문에 납품하는 업체다. 이 밖에 동진에코텍(A54250)은 환경수처리 기계를 생산하며 크로바하이텍(A43590)은 트랜스포머치 코일을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공급한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