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8일 LG텔레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종전 A3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한신정은 "올 들어 단말기 보조금 지급 금지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로 LG텔레콤의 올 3·4분기 수익성이 상반기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지속적인 가입자당 사용수익(ARPU)의 증가와 데이터 부문에서의 수익증가,전화세의 부가세 전환효과 등을 감안하면 LG텔레콤의 수익구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KT프리텔의 합병과 SK텔레콤의 합병추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시장 지위가 약화됐지만 수익성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