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1천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마니커는 또 광우병 및 구제역 여파로 인한 국산 닭고기 수요 증가와 계육 가공식품 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마니커 한형석 사장은 "올해 경산에 위치한 육가공 공장 및 경기도 동두천, 용인의 도계 공장 증설 등에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에 힘써 고품질의 육계 생산과 수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