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8일 2002년 광고시장이 올해보다 9.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방송광고시장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KBS 2TV의 광고축소,민영방송 부분적 중간광고 허용, 유선방송업체 외국인 지분한도 완화, 민영미디어랩 설립 등 방송광고관련 정책의 입법화 여부와 시기가 아직 불투명하나 채택시 방송및 광고업계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방송광고계의 선두업체인 SBS와 제일기획에 대해서는 각각 4만9,000원과 15만5,000원에 매수추천했다. 한편 제일기획의 경우 외국인 보유지분이 사상최고치인 60%선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수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LG애드와 오리콤은 장기매수를, 수익개선여부가 불투명한 YTN에 대해서는 중립이 유지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