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은 17일 올 매출액이 작년보다 18% 수준 증가한 1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물산 박광의 상무는 "봉제 수출과 육고기 수입 등 여러분야에서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지난해 48억원이었던 순이익도 매출액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확한 윤곽을 잡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배당은 이익규모에 따라다르겠지만 지난해 수준(액면가 기준 12%) 이상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