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전문업체다. 지난해 4월 LG전선 네트워크사업부에서 분사됐다. 네트워크 설계및 구축, 운영, 관리, 유지보수 등이 핵심사업이다.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정부기관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안정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성장전망이 밝은 편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백45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1백55억원 매출에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주간사인 신영증권은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4백51억원과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LG그룹에 대한 매출비중이 42.67%(지난해 기준)에 달할 정도로 집중돼 있는 점을 유의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네트워크 장비가 대부분 외국산이어서 환율변동에 따라 수익성악화도 예상된다. 주요 주주로는 이주석 대표이사 등 4명의 특수관계인이 18.36%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LG전선 지씨아이 신한은행 KTB네트워크 등도 지분율도 각각 10% 안팎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