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박민관 팀장과 한국투신증권 박균현 운용역간의 2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누적수익률 2위인 현대증권 박 팀장은 지난주 0.14%의 주간수익률을 올렸다. 누적수익률도 60%선을 지켜냈다. 유상증자후 초강세를 보인 LG텔레콤에 투자한 것이 플러스 수익률을 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누적수익률 3위인 한투증권 박 운용역은 씨엔씨엔터프라이즈 다산인터네트 등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며 0.64%의 주간 수익률을 올렸다. 누적 수익률은 44.72%로 불어났다. 두 사람간의 누적수익률 차이는 16%포인트수준.한경 스타워즈 폐막일이 아직 2주 가량 남아있어 막판 뒤집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한경스타워즈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는 삼성투신운용 고희탁 펀드매니저는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을 매도하며 막판 정리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주 주간 1위는 유일전자에서 39%대의 종목 수익률을 올린 LG증권 방배지점의 나상삼 부장이 차지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