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가 감소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강보합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한국의 11월 실업률 상승,엔화가치 급락 등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수익률 하락폭을 확대해 나갔다. 1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4%포인트 떨어진 연 5.94%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5%대는 지난 5일 이후 8일 만이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연 7.09%,BBB-등급도 0.13%포인트 내린 연 11.22%로 마감됐다.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창구판매를 취소했고 주가 낙폭이 오후 들어 확대돼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