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메디슨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장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원은 "종전에 대우증권은 메디슨이 크레츠테크닉 지분을 매각한 뒤 금융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를 긍정적으로 봤고 크레츠테크닉 매각에 따라 영업력과 기술력 약화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장기매수를 제시했다"며 "그러나 메디슨은 크레츠테크닉 매각과 해외 현지법인 축소 등으로 인해 유럽 및 미국 지역에서의 영업력 약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재고자산의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증가로 금융비용부담 감소 폭이 생각보다 작을 것으로 판단돼 수익예상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