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5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 오른 75.30에 마감됐다. 한경코스닥지수도 37.13으로 1.07포인트 올랐다. 거래량(4억5천5백60만주)과 거래대금(2조8백56억원)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였다. 외국인은 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62억원,기관은 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환카드가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카드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며 6개월만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CJ39쇼핑과 LG홈쇼핑 휴맥스 옥션 기업은행 SBS 다음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오름세를 유지시켰다. 반면 KTF 강원랜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개별재료주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이오리스와 스탠더드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씨큐어테크 바른손도 강세였다. ◇코스닥선물=코스닥50선물 2002년 3월물가격이 0.85포인트 오른 102.55에 마감됐다. 약정수량은 8백55계약으로 비교적 거래가 한산했다. 약정대금은 87억2천7백만원.시장베이시스는 0.03으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