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수도권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 계측제어설비' 프로젝트를 수주, 110억원 규모의 처리 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팔당댐 수원지에서 수도권 일원 수도시설계통 전체를 감시·제어하는 설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올해 국내 수처리 프로젝트중 최대 규모이다. 13일 LG산전은 "오는 2005년까지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와 6단계의 상수도 공급시설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관리하는 수운영시스템 및 수처리 계측제어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