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주가 상승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1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6.1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7.31%,BBB-등급도 0.01%포인트 하락한 연11.44%로 마감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영향으로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막판 주가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국채 선물이 마이너스로 돌변한 탓에 혼조양상으로 마감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