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해 예상 매출이 1천200억원으로 지난해 582억원에 비해 106%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말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10만명에 그쳤으나 올해 말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해외 매출이 상승세에 접어든 것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해외 매출은 대만내 매출이 대부분으로 90억원 정도"라며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100% 이상 급성장은 예상되지 않지만 1천억원대 중반으로증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