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0일 우수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3분기에 실적호전이 두드러진 종목군의 경우 연말까지 실적호전 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종목을 선별했다. 금강고려화학, 신세계, 현대자동차, 한미약품, 동아제약, 삼화페인트, 아세아시멘트, 에스원, 풀무원, 신일건업, 한섬, 에스엠, 국순당, 미래티비 등이다. 이 증권사 김승현 연구원은 "올들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꾸준히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종목의 경우 지수조정 시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이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는 종목군에 점검이 필요하다"며 "또 LCD수요증가 및 제품가격 상승으로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LCD관련주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으로는 포항제철, LG전자, LC화학, 아남반도체, 신한지주, 한솔제지, 강원랜드, LG텔레콤, 태산엘시디, 휴맥스 등이다. LCD관련주는 금호전기, 태산엘시디, 우영, 파인디앤씨, 오성엘에스티, 반도체ENG, 레이젠 등이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