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은 약세 분위기였다. 1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6.2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7.42%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16포인트 떨어진 100.48이었다. 재정경제부가 올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높은 2.8%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개장 직후부터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이날 입찰에 부쳐진 5년 만기 국고채 물량 1조1천억원어치가 전주말보다 0.15%포인트 높은 6.90%에 낙찰,약세 분위기를 반영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