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에 힘입어 89선에 올라섰다. 7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00포인트(3.48%) 급등한 89.20에 마감됐다. 오전까지만 해도 86선에서 등락했으나 오후들어 개인이 강한 매수세를 나타낸데다 외국인까지 가세하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 상태가 강화되면서 프로그램순매수가 2천5백99억원이 유입됐다. 개인은 오후 2시 이후 4천계약 이상 순매수했으나 막판 물량을 청산하면서 1천6백13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