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05180]는 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3년째 연속 현금배당 10%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또 지난 회계연도(2000년10월∼2001년9월)의 매출액 5천152억원, 경상이익 170억원, 당기 순이익 102억원의 손익계산서를 비롯한 제반 제무제표를 승인했다. 빙그레는 이와함께 정수용 대표이사를 재신임하고 2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하는한편 이사회 결의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발행주식의 3% 이내에서 부여하고 주주 배당이익의 범위 내에서 주식을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