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에니메이션 및 캐릭터업체 대원씨앤에이가 '해리포터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를 국내에서 독점 유통한다. 판매는 영화가 개봉되는 14일 무렵부터 전국 훼미리마트 점포와 해리포터 전문 쇼핑몰(HarryPotter.co.kr) 등의 온라인 유통망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대원씨앤에이는 해리포터 TCG의 라이센스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위자드와 지난해 국내 독점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문판이기 때문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확산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