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개월여만에 가격제한폭을 채웠다. 5일 삼성전자는 오후 2시 4분 현재 전날보다 3만4,500원, 15% 오른 26만4,500원에 거래되며 15개월중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한가에 오르기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단기 급등에 따라 거래가 폭주, 지난 4월 19일 이후 최다인 193만주가 손을 옮겼다. D램 가격 회복 기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D램 고정거래가격 인상 등 호재에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졌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