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은 5일 한국화장품이 상반기의 흑자(30억원) 추세를 지속,연말까지 약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귀수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화장품이 매출감소와 판매관리비 지출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익률이 높은 방판,직판 사업 위주의 수익경영에 집중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가의 히트 상품 매출 증가,직판 조직의 효율화,부실자산의 클린화,부채규모 축소 등으로 이익률 상승을 유도하고 있고 원가율이 낮은 직판 비중을 작년 47%에서 60%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