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가 공모때 배정받은 코스닥등록 예정기업 주식을 일정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 확약이 늘고 있다. 최근 3개월동안 90% 이상을 의무보유한 사례만 5건에 이르고 있다. 4일 삼성증권은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정소프트의 기관투자가 배정물량 중 99.64%인 1백94만3천38주의 의무보유를 확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제까지의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기관의 의무보유확약은 공모가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때 배정받은 공모주를 코스닥등록 이후 1~2개월동안 팔지 않겠다고 주간사에 약속하는 것이다. 지난 9월 등록된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99.2%였다. 같은 9월에 등록된 윤디자인(94.7%)과 아이디스(92.5%),지난 10월에 등록한 케이비테크놀로지(97.5%)도 기관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높았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