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는 9개 인도(印度) 회사들이 자산가액을 크게불리게 됨에 따라 앞으로 2년안으로 세계 최대 증시인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될 것이라고 3일(이하 뉴델리 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에 곧 상장되게 될 인도 회사는 최근 상장된 윈프로,사티암 컴퓨터 서비스를 포함한 9개사로 밝혀졌다. 인도정부는 또 국영 내셔널 알루미늄 컴퍼니의 30% 지분을 뉴욕시장에 상장할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 부사장인 조지즈 우게욱스는 "이들 인도 기업들의 초기 주식공모가 곧 재개될 것"이라면서 "뉴욕증시에 인도 기업들을 상장하게되면 인도정부가지분 매각을 희망하는 국영기업들로부터 신규 기업이나 대형 비국영 기업까지 거래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인구국인 중국 국유기업의 뉴욕증시 상장사업은 아직 본격 궤도에 올라가지 못하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는 인도,대만(臺灣) 기업의 상장이 뉴욕증권거래소로선 최급성장 사업이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