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AIG컨소시엄과 현대투신 매각협상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위는 당초 11월말까지 출자금을 납입키로 했으나 미국 테러 사태에다 현대증권과 AIG간 출자협상이 종결되지 않아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감위는 현대증권과 AIG간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정부와 AIG간 본계약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며 MOU 효력종료시한인 12월말까지는 본계약이 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