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이 완전 무차입 경영을 실현,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SJM 관계자는 29일 "지난 9월말 수출입은행 차입금 9억원을 상환함으로써 외부 차입금이 없는 무차입 상태로 진입했다"며 "지난 10월까지 영업이익률이 16.6%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4분기까지의 영업이익률은 16.3%였다. 또 올해 자회사에 의한 설비매출(50억원)이 발생, 영업이익률이 더욱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10월 한달간 매출액은 57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실적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분기까지 매출액은 4백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손종원 굿모닝증권 연구위원은 "SJM은 다른 부품업체에 비해 낮은 매출원가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성장성 증대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