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마우스를 두번만 누르면 주식.선물.옵선 매매주문을 낼 수 있는 '번개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를 다투며 매매하는 데이트레이더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주식을 사고 팔 때 원하는 가격대에 마우스를 놓고 두번 클릭하면 되며 대신증권 사이버거래시스템인 '사이보스2002'에 접속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사용법이 간단해 고수들은 물론 초보자들도 쉽게 주식매매를 할 수 있다"며 "주문을 내면서 잔고조회 및 자산평가현황, 주문체결 조회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