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는 28일 시멘트 사업부문을 1조 4천749억원에 신설 합작법인 동양시멘트에 양도키로 했다. 회사측은 시멘트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업부문을 양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양도예정일은 내년 1월23일이다. 동양메이저는 영업양도의 대가로 동양시멘트가 발행하는 신주 5천2백억원을 인수하고 부채 9천549억원을 이전하게 되며 신주 5천2백억원의 25%를 프랑스의 라파즈그룹에 매각해 외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회사는 또 레미콘,파일 몰타르 등 특수제품 사업부문을 690억원에 계열사 동궁산업을 비롯해 동진공영 대호레미콘 세운레미콘 한용산업 수영산업 등 시멘트거래선에 양도키로 했다. 양도예정일은 내년 1월14일이다. 동양메이저는 이들 사업 양도승인을 위한 주총을 내년 1월14일 개최키로 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