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KTF와 휴맥스 등을 처분하면서 8일만에 차익실현에 나섰다. 28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한글과컴퓨터, 휴맥스, 하나로통신, 다음, 아이디스, KTF 등을 처분했다. 전날 외국인의 매수세를 집중적으로 받으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던 휴맥스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9.52% 하락, 다시 2만원대로 밀렸다. 대신 엔씨소프트를 4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이어 유일전자, 옥션, 강원랜드 등을 사들였다. 기관은 KTF, 삼영열기, 강원랜드, 안철수연구소, SBS 등을 처분하면서 사흘째 차익실현에 몰두했고 아이엠아이티, 새롬기술, 스페코, 텔넷아이티 등에는 관심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과 9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