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의 올해 누적거래량이 처음으로 1천만계약을 돌파했다. 선물거래소는 28일 올해 누적거래량이 이날 오전 11시 현재 1천만5천3백52계약을 기록하면서 1천만계약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누적 거래대금은 27일 현재 9백44조8천9백76억원을 기록,올해중 1천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개장 첫해인 지난 99년 연간 선물거래량이 1백만계약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국내 선물시장이 2년만에 10배에 이르는 성장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