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다. 주력제품은 어댑터 파워트랜스 등으로 휴대폰충전기 같은 전자제품에 내장된다.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부터 안전규격 인증을 받아 삼성전자에 일부 품목을 독점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일찍부터 인정받고 있다. 주력제품은 어댑터로 올 상반기 매출비중은 43%에 달했다. 최근엔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코더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인코더는 프린터의 잉크 분사량과 해상도를 자동 조절하는 부품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73%나 돼 영업환경이 삼성전자의 가전부문 구매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유의사항의 하나로 꼽힌다. 유홍균 사장 등 대주주가 55.1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