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81선에 올라섰다. 23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70포인트(3.45%) 급등한 81.00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연중 최고치인 지난 2월1일의 80.65를 넘어섰다. 약세로 출발했으나 현물시장의 폭발적인 상승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한때 3천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였지만 규모를 줄이며 2백33계약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가 유지되며 7백92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80선을 넘어서 직전 고점인 85선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