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일본의 제12위 손해보험회사인 다이세이화재해상보험이 9.11 미국 테러사건으로 보험보상신청액이 회사자산을 능가하게돼 법원에다 파산신청을 내게 됨에 따라 다이세이 인수계획회사였던 야스다화재해상보험의 주가가 급락,도쿄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225주가지수는 0.5% 떨어진 1만607.35를 기록했다. 메이지 드레스드너 애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수석 매니저인 야기 하지메는"야스다는 이제막 인수대상회사를 상실하게 됐거나 다이세이를 지원하기위해 엄청난액수의 돈을 쏟아 붓는 것으로 끝장을 보게 될지도 모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야스다의 주가는 무려 6.9%나 폭락한 762엔에 거래됐다. 일본 제3위 손해보험회사인 야스다는 1년전 경쟁보험회사들이 특별보험료를 낮추게 됨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해 다이세이와 닛산화재해상보험을 2002년 4월까지 합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