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주가가 오상수 사장의 전격 사임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4일간의 급락세를 접고 5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은 전일보다 1백원(0.87%) 오른 1만1천6백50원에 마감됐다. 장 초반 1만2천3백원까지 올라 6%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매물이 출현하면서 상승 폭은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이날 반등이 추세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하다. 삼성증권 방대호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출회 가능성 등을 감안해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준수익 이하'(언더퍼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