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하이테크주들의 약세속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날에 비해 6.57P(6.31%) 하락한 97.62를 기록했으며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도 8.20P(4.64%) 내린 168.46에 장을 마쳤다. 전날 합병 추진 소식으로 주가가 폭등 조짐을 보였던 핸드스프링과 팜사는 이날각각 4.6%, 10.85%씩 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 포털서비스업체인 야후는 내년 매출 증가 기대 발표로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이날은 8.54% 하락한 14.89에 끝났으며 아마존닷컴과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각각 6.42%, 4.83% 내린 채 장을 끝냈다. 소프트웨어주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1.14달러 내린 65.40달러를 나타냈으며BEA시스템스와 베리타스도 각각 9%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교육용 소프트웨어업체인 사바 소프트웨어는 알카텔이 4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의교육에 사용될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채택되었다는 소식에 따라 45센트 상승한 5.85달러에 마쳐 지난 10월말 2달러선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