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증시에서 하드웨어.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로 하이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날에 비해 10.25P(3.95%) 하락한 249.07에장을 마감했다. 주요 PC제조업체 가운데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컴팩과 휴렛팩커드는 각각 6.96%,2.78%씩 내렸으며 전날 AOL 타임워너와 우선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한게이트웨이도 1.96% 하락한 7.99달러에 끝났다. 특히 EM 홀딩즈가 주축이된 투자그룹으로부터 1억6천100만달러에 인수제의를 받은 삼보컴퓨터[14900]와 KDS[17300]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인 이머신즈는 67.59%나폭등한 0.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컴퓨터 관련주 가운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업체인 웨스턴 디지털은 4.3% 상승했으며 서버 제작업체인 실리콘 그래픽도 4.7% 올랐다. 전날 하이테크주들의 강세를 견인했던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냈다.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5.5% 내린 가운데 노텔과 알카텔은 각각 4.6%, 8%씩 주가가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