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10월이후 3조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0월부터 이날까지 거래소시장에서 2조5천75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천547억원 등 모두 3조30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이 그동안의 단기급등에 따른 기관과 개인의 차익매물 출회로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1천21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8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지난 1월이나 4월 랠리때 2조5천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것 보다 이번 지수상승기에 훨씬 공격적인 매수세를 펼쳐왔다며 미국시장이 안정을 유지하는 한 이들의 순매수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