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가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치솟았다. 19일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주 금요일보다 0.36엔 오른 123.26엔을 늦은 오후에 기록했다. 한때 지난 8월 9일 이후 최고수준인 123.50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88센트로, 지난 주 금요일보다 0.43센트 내렸다. 유로/달러 또한 한때 87.67센트까지 내려가 지난 8월 9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이 미국측의 승리로 굳혀져 미국의 경제 회복이 다른 나라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