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용상민 애널리스트는 19일 세원텔레콤에 대해 해외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ODM 방식 물량의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용 애널리스트는 2분기 유상증자와 최근 2천만 달러 해외CB발행 진행으로 올해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304%로 감소해 업종 대표주인 팬택의 올해 예상 부채비율 374%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산업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제품 출시와 수출로 내수부진을 극복했으며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ODM모델과 GSM단말기 수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세원텔레콤의 주가가 재무유동성 문제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했으나 자금사정은 해결된 것으로 보고 현재주가 3천930원은 적정주가 4천850원보다 저평가 됐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