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더드&푸어스(S&P)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조정함에 따라 예상 수혜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양증권은 14일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로 <>핵심 대형주와 은행주 <>대표적인 수출업체 <>외화부채비중.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은 종목 등 크게 3그룹으로 나눠 추천했다.

첫째,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담배인삼공사 포항제철 등 국내 주식을 대표하는 대형우량주와 금리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주들의 수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둘째, 원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국가 신인도 제고 측면에서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 등 대표적인 수출업체의 경우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화강세 자체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위상이 올라간다는 차원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대표 수출업체들은 수혜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셋째, 역시 원화강세가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한국전력 SK 한국가스공사 제일제당 등 외화부채 비중이 높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은 종목들에 단기적인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제안했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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