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커뮤니케이션 등 13개사가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이르면 내년 1월께 코스닥 시장에 신규 등록될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는 14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한 19개 기업에 대한 심사 결과 13개사가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이스웨어 인터하우스 썸텍 등 3개사는 보류판정을,디브이에스코리아 우전시스텍 한국기업평가 등 3개사는 재심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예심을 통과한 업체들은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사이에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중 신규 등록될 예정이다.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기업평가의 경우 주주들의 투자자금 회수와 관련된 주주이익보호 장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 이달 말이나 내달초 재심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예심 통과 기업중 예정 공모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야호커뮤니케이션(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업체)으로 액면가 5천원 환산시 6만2천∼7만3천원에 이른다. 이기돈 대표 등 2명이 69.9%,신한창투 등 벤처금융사 2곳이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