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13일(현지시간) 반도체 주문량이 지난 3·4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4·4분기에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I는 이날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반도체 산업의 불황으로 당초 예상대로 4·4분기 전체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10% 정도 줄어들고 이중 반도체 부문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I는 그러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반도체 주문량은 지난 3·4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4·4분기에는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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