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시장은 매물대인 68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1.26포인트(1.87%)내린 67.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인 매수세와 외국인.기관의 매도공세가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들은 현재 9억원의 매도 우위로 30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끝냈고 기관들도 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들은 5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이 전날보다 1.46포인트(1.13%) 내렸고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업종도 0.72포인트(0.53%) 하락했다.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KTF는 전날보다 700원내린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강원랜드는 1천500원 내린 모습이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482개로 상한가 2개 등 상승종목 161개를 압도하고 있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책임연구원은 "미국시장의 약세 출발로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으나 시장전반에 안정된 투자심리가 퍼져있어 하락폭은 크지않다"며 "개별종목들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