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증시에 반도체주들은 255명이 사망한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 추락이 테러가 아닌 단순사고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도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개 편입종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지난 주말보다 2.47% 오른 519.32에 장을 마쳤다. 특히 4.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UBS 워버그가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날 1.01% 상승한 38.96을 기록, 반도체주들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나스닥에서 0.50달러(1.79%) 상승한 28.38에 마쳤으며 경쟁업체인 AMD도 3.31% 오른 12.80달러에 끝났다. 또한 최근 북미와 아시와 현물시장에서 D램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1.04달러(3.98%) 오른 27.1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KLA텐커는 1.99%, PMC시에라도 5.38%, 노벨러스시스템즈 역시 2.43% 각각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