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에 공모한 에이디칩스의 지분 보유를 재료로 매수세가 몰렸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760원. 지난 9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1,700원대에 올랐다. 전날의 4배가 넘는 20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에이디칩스는 이 회사로부터 분사한 그래픽 영상처리 및 게임용 반도체칩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 93억원에서 순익 13억원을 올렸다. 1,2주 안에 등록 예정이다. 아큐텍반도체는 에이디칩스 주식을 7만주, 16.5% 보유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4~5억원으로 알려졌다. 에이디칩스의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 기준 2,400원. 아큐텍반도체의 평가이익은 공모가 기준 최대 20억원에 이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